신한은행 에스버드가 2010-2011 시즌 경기 kdb생명과의 개막전에서 힘겨운 승리를 거뒀습니다. 5 연속 통합우승에 도전하는 에스버드는 개막전에 고전했던 과거의 경험이 징크스가 처럼 경기에 고전을 면치 못했습니다. 7270 승리.

 

   출발은 좋지 못했습니다. 1쿼터에만 실책 9개를 범하며 16:20으로 끌려가더니, 2쿼터 들어 16:25까지 벌어져 위기를 맞기도 했습니다. 게다가 2쿼터 종료 직전에는 정선민 선수가 코트에 넘어져 부상을 당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언제나 막판 뒤짚기를 성공시키는 에스버드는 3,4쿼터 하은주 선수의 눈부신 활약으로 전세를 역전시켰습니다. 이날 하은주 선수는 결승골을 포함해 17점을 터트리며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유난히 부상선수가 많은 시즌입니다. 개막전 우승의 주역 하은주 선수도 무릎이 정상 컨디션이 아니라 풀타임 출전은 불가합니다. 감독은 하은주 선수가 체력적으로 조금씩 적응해 가고 있다. 시간이 흐르면 25 이상 소화하겠다” 긍정적인 전망을 밝혔습니다. 그나저나 정선민 선수의 부상이 걱정됩니다. 하프타임 바로 병원으로 옮겨져 X-레이 검사에서는 이상 없었으나, 정밀 검사 결과 골반 부위에 군데 작은 골절이 발견되었습니다. 다행히 뼈가 어긋나는 등의 골절은 아니라 8 정도면 팀에 합류 하리라는 예측입니다.

 

   다음경기는, 춘천 Woori은행 홈개막전입니다. 팀의 주축선수 부상으로 상대팀의 공세가 적극적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에스버드를 사랑해 주시는 많은 분들의 따뜻한 응원 부탁드립니다.

  

[다음경기 안내]  1015 금요일 오후5 춘천호반체육관 (상대 Woori은행)

문의: 사회협력팀 농구단 사무차장 김용섭 (031-482-9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