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농구 ‘스타군단’ 안산 신한은행 에스버드에 최근 또 한명의 별이 떴습니다. 주인공은 이연화(27) 선수. 국가대표가 꿈이라는 그녀에게 꿈이 머지 않아 실현될 것 같은 놀라운 활약을 펼치며 팀의 연승을 이끌고 있습니다. 벌써 9년차 포워드로 팀내에서 작년까지 식스맨의 꼬리표를 떼지 못했습니다. 이연화 선수는 18일 반 경기 차 선두인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 1쿼터에만 10점을 쏟아부으며 팀의 68-63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평균득점은 16.1점으로 전체 3위이며 공헌도 역시 3위를 기록하는 등 말 그대로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는 것입니다. 특히 2라운드의 MVP 를 차지하는 동시에 MIP(기량발전상) 을 동시에 수상하는 여자농구 첫 기록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이연화 선수는 “여름 내내 웨이트 트레이닝을 많이 해 힘이 붙었고, 출장시간이 늘어 득점이 꾸준해졌다” 며 “앞으로도 열심히 하여 5년 연속 우승의 대기록 달성에 보탬이 되겠다” 고 밝혔습니다.
신한 에스버드의 부상 당한 선수들이 총 출동하여 경기를 지배하기 시작한 3라운드부터 아주 화끈한 공격과 탄탄한 수비로 상대를 압박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젠 부상 없이 시즌을 잘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격려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리고 2011년 1월 16일까지 올스타전 투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에스버드를 사랑해 주시는 여러분들의 투표로 우리 선수들이 올스타전에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 부탁드리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