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줌마의 힘 타즈 맥윌리엄스(37)가 여자프로농구 1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한국여자농구연맹은 23일 삼성생명배 2007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 1라운드 MVP를 투표, 맥윌리엄스는 총 73표 중 42표를 얻어 팀동료 전주원(25표)을 제치고 영광을 안았다.

맥윌리엄스는 1라운드 5경기 평균 40분 54초(연장 1회)를 소화하며 평균 득점 1위(27점), 리바운드 6위(12개), 가로채기 1위(3.20개), 블록슛 6위(1개) 등 모든 부문에 걸쳐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맥윌리엄스의 분투로 신한은행은 1라운드 5전 전승을 거두며 단독 1위를 이어갔다.

한편 춘천 우리은행의 우승청부사 타미카 캐칭은 유효득표 73표 중 6표를 얻어 3위에 머물렀다.

김현선 기자 khs0412@imbc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