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신한은행이 춘천 우리은행을 77-66, 11점차로 대파 시키며 연승행진을 이어갔다.

개막 첫 두경기였던 신세계와 금호생명을 상대로 힘겹게 승리를 거뒀던 신한은행은

모처럼 여유있게 이기며 우승 후보다운 위용을 과시했다.

1쿼터 김유경,한채진,이연화등 식스맨들을 선발로 내보낸 신한은행은 1쿼터를 16-19로

뒤졌으나 2쿼터 선수진의 자유투와 뒤이은 전주원의 득점과 자유투로 앞서 나가며

경기의 주도권을 잡아 전반을 41-33으로 마쳤다.

3쿼터에서 또한 정선민과 최윤아의 연속 득점이 터졌고 전주원과 진미정의 연속적으로

터진 3점슛을 더해 우리은행한테 추격의 발판 또한 주지 않으며 기분좋게 연승행진을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