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에스버드는 11월 19일 용인에서 열린
2007~2008 시즌 정규리그 경기에서 삼성생명을 61대59로 물리치며
6승1패로 단독선두를 고수하였습니다.(2위 국민은행 5승2패, 3위 삼성생명 5승3패)
경기초반 5~6점차의 리드를 지키면서 전반을 31대26으로 마무리하면서
지난 삼성전의 패배를 쉽게 설욕하는 듯 보였으나,
3쿼터 들어 갑작스런 난조를 보이면서 8득점에 그치고,
삼성생명은 21점을 퍼부으며 39대47로 4쿼터에 돌입하였습니다.
4쿼터 중반까지 9점을 뒤지며 패색이 짙었으나,
패기와 열정의 에스버드는 끝까지 경기를 포기하지 않고
이연화(7득점)와 정선민(27득점, 5도움)의 연속득점으로
종료 5분 34초를 남기고 50대55까지 점수차를 줄였습니다.
54대59에서 이번엔 정선민의 연속골로 경기 종료 2분여를 남기고
1점 차까지 바짝 따라붙었고 경기 종료 2분 06초 전에는
다시 정선민의 중거리포로 60대59 역전에 성공하였습니다.
2점을 앞서던 에스버스는 경기 종료 25초를 남기고
삼성생명 변연하 선수에게 자유투 2개를 내줘 동점 기회를 허용하는 위기를 맞았으나,
변연하 선수의 자유투 실패로 위기를 넘기고 61대59 승리를 지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