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에스버드는 11월 21일 안산에서 열린 2007~2008 시즌 정규리그 경기에서 국민은행을 74대73으로 이기며 7승1패를 기록하면서
단독선두를 고수하였습니다.
(공동 2위 국민은행, 삼성생명 5승3패)
끝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었던 올시즌 최고의
접전으로 72대73으로 뒤진 종료 22초전,
하프라인 근처에서 볼을 잡은 전주원(8도움)
선수는 벼락같이 로포스트의 정선민(24득점,
8리바운드)선수에게 찔러 줬습니다.
정선민 선수에게 볼이 투입되자 국민은행 수비수 3명이 한꺼번에 달려들었습니다.
정선민선수에게 삼중수비가 이뤄지는 동안
하이포스트에는 사람이 없었고정선민 선수는
잽싸게 진미정 선수에게 노마크 찬스를 내줬고,
진미정은 2.1초전 정확하게 림에 꽂아 넣으며
40분간의 혈투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이로써 신한은행은 2위인 국민은행을 물리치며 단독선두를 지켜나가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