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에스버드는 11월 25일 구리에서 열린 2007~2008 시즌 정규리그 경기에서

금호생명을 74대62로 꺽고 4연승 8승1패로 리그 선두를 지켰습니다.

전주원(11득점, 5도움), 정선민(17득점, 8리바운드), 선수진(12득점, 6리바운드),

최윤아(12득점, 7리바운드), 강영숙(10득점, 7리바운드) 등

무려 다섯 명의 선수가 두 자리 수 득점을 기록하며, 다크호스로 부상한 금호생명을

12점 차로 누르며 승리를 쟁취하였습니다.

특히 지난 경기까지 통산 2,999점을 기록했던 전주원 선수는 3쿼터 1분 2초

속공을 성공시키며 개인통산 3,000득점을 달성하였습니다. (여자프로농구 사상 11번째)

전주원의 이 득점이 신호탄이 되어 1쿼터 18대18, 2쿼터 33대33 등

접전을 벌이던 신한은행은 3쿼터 전주원의 첫 득점 이후 리드를 잡기 시작,

3쿼터 중반 진미정 전주원의 연속 3점슛으로 점수차를 벌였고

4쿼터 경기가 끝날 때까지 승기를 놓치지 않고 경기를 마감하면서,

시즌 두 번째 4연승을 달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