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에스버드와 KB스타즈의 정규리그 2라운드 맞대결.
지난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만난 두 팀이 2라운드 첫번째 경기에서 다시 맞붙었다. 

에스버드는 최윤아 김단비 조은주 곽주영 카리마 크리스마스의 
베스트5로 경기를 시작했다.

1쿼터. 크리스마스의 점프볼로 경기 첫 공격권을 가져온 
에스버드는 최윤아의 사이드라인 점프슛으로 경기 첫 득점에 성공하며, 
경기를 풀어나갔다. 하지만 상대에게 드라이브인 득점과 3점슛을 허용하며 
2-9로 1쿼터 초반을 시작했다.
에스버드는 곽주영의 미드레인지 점프슛과 조은주, 김단비, 크리스마스의 
연속 3점슛으로 단숨에 추격에 성공했고, 13-13. 첫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1쿼터 막판 상대에게 득점을 허용하며 16-17. 1점차 추격하며 2쿼터를 맞이했다.


2쿼터 초반 에스버드는 곽주영과 외국인 선수 브릴랜드의
연속 득점으로 산뜻하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하지만 상대의 변화된 수비 매치업에 효과적인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하며, 
공격이 연속 실패한 에스버드는 어렵게 경기를 풀어나갔습다. 
여기에 상대의 2대2 플레이에 이은 장신 외국인 선수에게 연속 득점을 허용하며, 
2쿼터 첫 역전을 허용한 에스버드. 
최윤아와 김단비가 강력한 맨투맨 수비를 펼치며 상대 패싱라인을 차단하며 
공격 찬스를 만들며 분위기 반전을 시도했다.
약속된 패턴 플레이에 이은 유기적인 움직임을 펼친 에스버드는 
2쿼터 막판 김연주의 3점슛이 깨끗하게 림을 가르며 
27-30. 3점차로 추격하며 15분간의 하프타임을 맞이했다.

3쿼터 에스버드는 외국인 선수 브릴랜드의 골밑 공격으로 
3쿼터 첫득점을 성공시키며 추격전의 고삐를 당겼다.
브릴랜드가 상대의 골밑 점프슛과 3점슛을 모두 블록에 성공하며 
팀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김단비와 최윤아 곽주영이 몸을 사리지 않는 
공격 리바운드 참여로 팀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김단비와 최윤아가 연속 3점슛을 성공시키며, 마침내 역전에 성공한 에스버드.

곽주영과 김단비의 미드레인지 점프슛까지 깨끗하게 림을 가르며 47-42. 
에스버드가 5점을 앞선 채 마지막 4쿼터 10분을 맞이했다. 

신한은행 에스버드와 KB스타즈의 정규시즌 두번째 맞대결.
4쿼터 10분 종료 버저가 울리는 순간. 승리의 주인공은 에스버드였다.
에스버드는 효과적인 협력 수비를 펼치며 상대의 공격을
턴오버로 만들어버렸고, 외국인 선수 브릴랜드와 크리스마스가
연속 블록슛에 성공하며 상대 공격의 의지를 꺾어버렸다.

4쿼터 에스버드 팀 득점은 8점에 그쳤지만, 
상대의 득점을 6점으로 틀어막는데 성공하며,
최종스코어 55-48. 에스버드가 7점차 승리하며 경기를 마쳤다.
이로서 에스버드는 시즌 4연승을 기록하게 되었다.

정규리그 2라운드 첫번째 경기도 산뜻한 승리로 마감한
신한은행 에스버드 선수들 모두 수고 많았습니다.

신바람 인천! 한마음 신한은행 에스버드 화이팅!!

신한은행 에스버드 55 - 48 KB스타즈

[16-17 | 11-13 | 20-12 | 8-6]

경기 기록

김단비 14득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 1스틸 1블록  

브릴랜드 11득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 3스틸 3블록   

곽주영 7득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  2블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