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에스버드 75 - 72 삼성생명
[16-20 | 18-14 | 19-14 | 22-24]
경기 기록
스트릭렌 24득점 9리바운드 3스틸 2블록
김단비 21득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스틸 2블록
김연주 12득점(3점슛 4개) 1리바운드 1스틸 1블록
신한은행 에스버드와 삼성생명의 경기가 2014년 1월 10일 용인 실내체육관에서
펼쳐졌다. 삼성생명의 새로운 외국인 선수 샤데 휴스턴에 대한
에스버드의 대응이 많은 농구팬의 관심을 끈 경기였다.
삼성생명 샤데에게 1쿼터에만 10점을 내주며 16-20으로 뒤진채 마쳤다.
하지만 2쿼터부터 에스버드의 새로운 해결사 엘레나 비어드가 샤데를 집중마크하며,
연이은 턴오버를 유발했고, 공격에서는 김단비와 곽주영, 조은주가 시도한 점프슛이
림을 가르며 득점을 쌓으며. 34-34 동점으로 2쿼터를 마쳤다.
3쿼터 에스버드는 최윤아, 조은주, 김연주의 연속 3점슛 성공으로 역전의 서막을 올렸고,
샤데에게 9점을 내줬지만, 다른 국내 선수의 득점을 원천 봉쇄하며,
53-48 5점차로 앞서나가며 마지막 4쿼터를 맞이했다.
4쿼터 초반 에스버드의 3점슛터 김연주가 3점슛을 연속 성공시키며,
승부의 추를 에스버드 쪽으로 굳히는 분위기였다.
하지만, 상대의 거센 수비에 4쿼터 후반 66-66 동점을 허용하기에 이르렀다.
에스버드는 에이스 김단비가 단독 돌파로 얻어낸 자유투를 침착하게 성공시키고,
신형 엔진 스트릭렌이 어려운 자세에서 사이드라인 3점슛을 성공시키며,
71-66 5점차로 달아났다.
경기 막판 상대의 팀파울로 얻어낸 자유투를 주장 최윤아가
침착하게 2개 모두 다 성공시키며,
75-72로 승리. 연승행진을 6연승으로 늘려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