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에스버드 56 - 58 하나외환

[13-20 | 13-7 | 20-12 | 10-19]

경기 기록

김단비 19득점 10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스트릭렌 17득점 8리바운드 3스틸 

2014년 1월 13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신한은행 에스버드와
하나외환의 4라운드 맞대결이 펼쳐졌다.

에스버드는 지난 8일과 10일에 이은 6일동안 3연전을 치루는 마지막 날이었다.

1쿼터 에스버드는 김규희, 조은주, 곽주영, 김단비, 비어드의 베스트5로 경기를 시작했다.
비어드가 적극적인 움직임을 펼치며, 게임 첫득점을 점프슛으로 신고했고,
조은주가 3점슛 한방을 터트리며 지원사격에 나섰다.
하지만 상대 장신 외국인 선수에게 연속 골밑 득점을 허용하며, 
13-20 7점차 뒤진채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에스버드 외국인 선수 스트릭렌이 투입되어 반전을 시도했고, 
김단비도 3점슛 한방을 터트리며 득점을 쌓아나갔다.
2쿼터 상대 팀 득점을 단 7득점으로 틀어막으며, 경기 주도권을 에스버드 쪽으로 
가져오기 시작했다. 2쿼터 종료 득점은 26-27. 1점차로 추격했다.

3쿼터 에스버드의 공격력과 수비력이 빛을 발했다. 
김규희와 김단비가 3점슛을 한방씩 터트렸고, 
최윤아가 적극적인 공격 가담으로 4득점을 올리며, 3쿼터에만 20득점을 올리며
46-39 7점차로 리드하며 마지막 4쿼터를 맞이했다.

마지막 4쿼터. 지난 6일간 3연속 원정 게임의 여파가 영향을 끼친것일가?
7점차의 리드로 시작한 에스버드는 경기 종료 마지막 1분여를 남겨두고 3점차까지 
추격을 허용하고 말았다. 하프라인을 넘어오기전 상대에게 스틸을 당하며,
1점차까지 추격당한 마지막 30여초. 에스버드의 마지막 공격시도한 공이
림을 돌아나오며, 상대에게 공격권을 넘겨주었고.
하프라인을 넘어오자마자 던진 슛이 경기 종료 버저와 함께 림을 통과하며
통한의 역전 버저비터를 맞고 말았다. 
최종스코어 56-58로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이로서 에스버드는 6일동안 원정경기 3연전을 2승 1패로 마감했다.

6일동안 3연속 원정경기라는 살인적인 일정을 소화한 에스버드 선수들에게
수고했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