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에스버드 63 - 74 우리은행 한새

[11-17 | 15-10 | 20-17 | 25-22]

경기 기록

스트릭렌 12득점 8리바운드 1어시스트 3스틸 

김단비 11득점 6리바운드 1어시스트  

2014년 1월 28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신한은행 에스버드와
우리은행 한새의 5라운드 맞대결이 펼쳐졌다.

신한은행은 최윤아, 비어드, 조은주, 곽주영, 김단비의 베스트 5로 
경기를 시작했다. 1쿼터 에스버드는 조은주와, 비어드, 곽주영, 김단비가
차례대로 득점에 성공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는 듯 했다.
하지만 상대의 변칙 지역방어에 순간 당황하며, 
연속 턴오버를 범하며, 공격권을 쉽게 내줬다.
반면, 상대에게 페인트존 안에서의 득점을 여러차례 허용하며, 
11-17. 6점차로 끌려가며, 1쿼터를 마쳤다.

에스버드는 2쿼터 3점슈터 김연주를 내보내며,  반격의 기회를 노렸다.
하지만 상대팀의 김연주에 대한 거센 수비는 단 하나의 3점슛도 허용하지 않으며,
진한 아쉬움을 남겼다. 주장 최윤아가 경기 첫 3점슛을 성공시키며,
추격의 의지를 확인했다. 하지만, 1쿼터에 이어 2쿼터에도
상대 지역방어에 대한 해법을 찾지 못했다. 
21-32. 11점차로 더욱더 점수차가 벌어지며, 2쿼터 전반전을 마쳤다. 

15분간의 휴식을 가진 후 시작한 3쿼터.
에스버드는 1라운드 이후 처음 경기에 출전하는 하은주를 앞세워
역전의 기회를 엿봤다. 최윤아와, 스트릭렌, 하은주로 이어지는
환상의 패스로 쉬운 득점이 성공했고, 하은주로 인해 상대 수비가 
페인트존 안으로 집중된 틈을 이용, 3점라인 밖에서 대기하던
조은주의 3점슛이 성공하며, 4점차까지 점수차를 좁혔다.
하지만, 상대의 기습적인 전면 강압 수비에
어이없는 턴오버를 범하며, 41-49. 8점차로 3쿼터를 마쳤다.

승부를 결정짓는 마지막 4쿼터.
에스버드는 하은주를 앞세워 수비와 공격을 한박자 빠르게 가져갔다.
하지만, 에스버드의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상대에게 연속적인
득점을 허용했고, 점수차를 더이상 좁히는데 실패.

결국. 최종스코어 63-74. 11점차로 경기를 마감했다.

이로서 에스버드는 지난 경기에 이어 연속패배를 당하게 되었고.
시즌 두번째 2연패를 기록하며, 선두와 5게임차 2위 자리를 지키게 되었다.

에스버드 선수단 모두가 오늘 경기의 패인을 분석하여,
부족한 점을 파악, 보완해서, 다음 라운드에서 다시 만났을때,
오늘의 패배를 되갚아 줄 수 있기를 희망해 본다.

신한은행 에스버드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