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에스버드 75 - 72 우리은행 한새

[15-28 | 20-15 | 15-15 | 25-14]

경기 기록

스트릭렌 20득점(3점슛 3개) 5리바운드 4블록 

곽주영 12득점 5리바운드 1어시스트 3스틸  

김연주 7득점(3점슛 2개) 1어시스트 1스틸  

2014년 2월 27일 안산 와동체육관에서 신한은행 에스버드와
우리은행 한새의 정규리그 6라운드 맞대결 경기가 펼쳐졌다.

이번 경기에서 만약 신한은행 에스버드가 패배한다면, 홈경기장에서
상대팀의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짓게 만드는 중요한 일전이었다.

에스버드는 최윤아, 조은주, 곽주영, 김단비, 스트릭렌의 베스트 5로
경기를 시작했다. 

1쿼터 에스버드는 곽주영의 깔끔한 미드레인지 점프슛으로 
첫득점을 신고했다. 조은주가 3점슛 하나 포함 5득점을 집중시켰고,
외국인 선수 비어드는 적극적인 리바운드와 수비 가담으로
상대의 턴오버를 유발 쉬운 골밑 득점을 성공시켰다.
하지만, 상대에게 연속 득점을 허용하며, 15-28. 
에스버드가 13점차 뒤진채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에스버드는 김규희가 교체 출전하여 게임의 속도를 한템포 끌어올렸다.
빠른 스피드를 활용해 상대의 수비를 흔들었고,
외곽에서 기다리고 있던 김단비의 3점슛을 만들어냈다.
외국인 선수 비어드가 적극적인 골밑 돌파로 6득점을 집중시켰고,
곽주영이 미드레인지 점프슛으로 6득점에 성공하며 추격전의
시동을 걸었다.
2쿼터 득점 마진 20-15. 총합 35-43. 
에스버드가 8점차로 점수차를 줄이며, 전반전을 마쳤다.

3쿼터 에스버드의 신형엔진! 스트릭렌의 득점포가 불을 뿜었다.
스트릭렌은 3점슛 2방을 연속 성공시키며, 10득점을 집중!
점수차를 좁히는데 성공했다.
교체출전한 김규희가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드라이브인과
3점슛 한방으로 5점을 집중시키며, 팀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WKBL 최고의 슈퍼매치라는 말에 걸맞게
최고의 공격과 수비를 펼친 양팀은
똑같이 15점씩을 주고받으며 50-58. 에스버드가 8점차 추격하며
마지막 4쿼터를 맞이했다.

승부가 결정되는 마지막 4쿼터. 에스버드의 역전 드라마가 펼쳐졌다.
에스버드는 강력한 전면 압박 수비를 펼치며, 분위기 반전을 시도했다.
외국인 선수 스트릭렌이 적극적인 골밑 수비 가담으로
상대의 공격을 무의로 돌렸고, 3점슛 한방 포함 10득점을 기록하며,
분위기를 에스버드 쪽으로 가져오는데 성공했다.
에스버드의 3연주 김연주가 3점슛을 연속 2방 터트리며 
종료 40여초를 남기고 72-74로 에스버드가 역전에 성공했다 

김연주가 상대 팀파울로 얻어낸 자유투 2구 중 1구를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최종스코어 75-72. 에스버드가 3점차 역전승을 거뒀다.

경기 종료 버저가 울리는 순간까지 포기하지 않고서, 끝까지 최선을 다해
플레이를 펼치면,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농구의 진리를 다시한번 확인 시켜준 신한은행 에스버드 선수들
모두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

신한은행 에스버드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