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에스버드 66 - 84 우리은행 한새
[25-23 | 14-11 | 9-29 | 18-21]
경기 기록
비어드 14득점 6리바운드 1스틸
김단비 11득점(3점슛 1개) 2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2014년 3월 2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신한은행 에스버드와
우리은행 한새의 정규리그 마지막 7라운드 경기가 펼쳐졌다.
에스버드는 김규희, 최윤아, 곽주영, 김단비, 비어드의 베스트 5
멤버로 경기를 시작했다.
1쿼터 에스버드는 곽주영의 미드레인지 점프슛이
깔끔하게 림을 통과하며, 게임 첫 득점을 성공했다.
김규희는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드라이브인 득점을 성공시켰고,
외국인 선수 비어드는 상대의 집중 수비에도 10득점을 기록하는
놀라운 집중력을 보였다. 1쿼터 에스버드의 마지막 공격 찬스에서
에이스 김단비가 공격 리바운드를 잡음과 동시에 공중에서 그대로 슛 시도.
득점에 성공하며 25-23. 에스버드가 2점차 앞서나가며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에스버드는 외국인 선수 스트릭렌을 교체 투입하며, 득점 쟁탈전의
시동을 걸었다. 상대가 2점슛을 성공하면 에스버드도 똑같이 2점슛을 성공시키며
2점 점수차를 꾸준히 유지했다.
최윤아가 상대 수비의 빈공간을 이용 연속 4득점에 성공했고,
코트에 나선 선수들이 유기적으로 움직이며, 2쿼터 득점마진
14-11을 기록하며 39-34. 에스버드가 5점차 앞서나가며 전반전을 마쳤다.
3쿼터 에스버드는 곽주영의 정확한 미드레인지 점프슛을 시작으로
산뜻하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하지만 후반전 경기 주도권을 잡기 위한
양팀의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지면서 한치앞도 알 수 없는 양상으로
경기자 진행되었다.
3쿼터 종료 3분여를 남긴 시점에서 에스버드의 벤치 테크니컬 파울2가 불리면서
상대팀에게 연속 자유투와 공격권을 내줬다.
상대가 득점을 모두 성공시키며 경기 역전을 허용했고,
3쿼터 득점 마진 9-29. 합계 48-63. 에스버드가 15점차 뒤진채
마지막 4쿼터를 시작했다.
에스버드는 4쿼터 시작과 동시에 주전 멤버를 모두 벤치로 불러들였고,
퓨쳐스리그 출전 멤버를 교체 출전시켰다.
박다정, 윤미지, 양인영, 허기쁨, 박혜미 출전 선수 전원
득점에 성공하며 18-21의 쿼터 득점을 기록했고,
최종스코어 66-84. 에스버드의 18점차 패배로 경기가 마무리 되었다.
이로서 에스버드는 연승 행진의 숫자를 [3]에서 마감했다.
시즌 기록 20승 11패로 단독 2위 자리를 지키게 되었다.
아직 시즌은 끝나지 않았다.
정규리그 마지막 7라운드 남은 4경기에서
선수들의 컨디션 조절과 부족한 점에 대한 해결책을
준비해서 플레이오프에 대비해야 한다.
오늘의 패배를 거울 삼아 플레이오프에서 좋은 결과를 만들어낼
에스버드 선수단의 모습을 기대해본다.
신한은행 에스버드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