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에스버드 78 - 61 삼성생명
[26-10 | 20-20 | 17-17 | 15-14]
경기 기록
스트릭렌 22득점(3점슛 3개) 6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
김단비 16득점(3점슛 3개) 9리바운드 2어시스트 2블록
김연주 11득점(3점슛 3개) 2어시스트 2스틸
2014년 3월 9일 안산 와동체육관에서 신한은행 에스버드와
삼성생명의 정규리그 마지막 7라운드 경기가 펼쳐졌다.
이 경기는 에스버드가 승리할 경우 잔여 경기와 상관없이
정규리그 2위를 확정 지을 수 있는 중요한 경기다.
에스버드는 김규희 최윤아 곽주영 김단비 스트릭렌의
베스트 5 멤버로 경기를 시작했다.
1쿼터 에스버드는 김단비가 경기의 시작을 알리는 점프슛을 성공시키며
깔끔한 출발을 알렸습니다.
스트릭렌의 미드레인지 점프슛과 김연주의 3점슛을 터트리며
8-0까지 리드해 나간 에스버드.
상대의 공격을 효율적으로 방어해내며, 초반 분위기를 압도했다.
김연주가 연이은 3점슛 두개째를 성공시키며, 1쿼터 26-10.
에스버드가 16점차 리드하며, 2쿼터를 맞이했다.
2쿼터 시작과 동시에 에스버드는 첫 공격찬스를
김연주의 3점포로 기분좋게 시작했다.
외국인 선수 비어드가 상대팀 외국인 선수를 적극적으로 수비해내며,
승리에 힘을 보탰고, 김규희가 빠른 스피드를 이용한
드라이브인 득점으로 팀 공격의 흥을 돋구었다.
2쿼터 득점 마진 20-20. 46-30.에스버드가 여전히 16점차 앞서나가며,
전반전을 마쳤다.
3쿼터 에스버드는 SKY 하은주를 교체 투입시키며, 경기를 풀어나갔다.
하은주는 적극적인 골밑 수비와 리바운드 가담으로,
동료들의 빈공간을 확보해주었고, 스트릭렌이 3쿼터에만
10득점을 올리는 집중력을 선보였다.
상대의 거센 반격이 이어지며, 3쿼터 득점 마진 17-17. 53-47.
에스버드가 또다시 16점차 앞서나가며,
마지막 승부를 결정짓는 4쿼터를 맞이합니다.
4쿼터 에스버드는 두자리수 이상의 점수차에 방심하지 않으며,
끝까지 공격의 고삐를 놓치 않았다.
김단비가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빈공간을 창출했고,
3점슛 한방 포함 6득점을 집중시키며,
승부의 추를 에스버드 쪽으로 기울이는데 성공했다.
4쿼터 종료 2분여를 남기고서
에스버드는 퓨쳐스리그에서 활약하는 박다정과 양인영을
교체 출전시키는 여유있는 플레이를 펼쳤고,
최종스코어 78-61. 에스버드의 17점차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이로서 에스버드는 정규시즌 21승12패를 기록.
잔여 2경기의 결과와 상관없이 정규리그 2위 자리를 확정지었다.
에스버드는
남은 2경기에서 선수들의 컨디션을 최대한 끌어올려
다가올 플레이오프. 그 후에 챔프전까지
오늘 대승리의 상승세를 그대로 이어나갈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신한은행 에스버드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