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에스버드 66 - 71 하나외환
[18-19 | 25-22 | 14-12 | 9-18]
경기 기록
스트릭렌 14득점(3점슛 2개) 3리바운드 1스틸 1블록
김단비 13득점(3점슛 3개) 6리바운드 1어시스트
2014년 3월 14일 부천 실내체육관에서 신한은행 에스버드와
하나외환의 정규리그 마지막 7라운드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경기는 신한은행 에스버드의 올 시즌 마지막 부천 원정경기이기도 했다.
에스버드는 김규희, 최윤아, 곽주영, 김단비, 스트릭렌의
베스트 5로 경기를 시작했다.
스트릭렌의 점프슛을 신호탄으로 득점 사냥을 시작한 에스버드.
상대의 연속 득점에 잠시 주춤했지만, 최윤아의 연속 3점슛 두방으로
분위기 반전을 시도했고, 김단비가 적극적인 골밑 돌파로
득점에 성공하며 경기 주도권을 상대에게 내주지 않았다.
1쿼터 종료 직전 상대에게 2득점을 허용하며, 18-19.
에스버드가 1점 뒤진채 2쿼터를 맞이했다.
2쿼터. 에스버드는 하은주와 조은주를 교체 투입하며,
경기의 리듬을 한템포 빠르게 가져갔다.
조은주는 2쿼터 시작과 동시에 3점슛 한방을 터트리며,
분위기 반전에 앞장섰고, 하은주는 동료들의 A 패스를
득점으로 성공시키며, 팀의 상승세를 주도했다.
외국인 선수 비어드가 적극적인 수비를 펼치며,
상대의 턴오버를 유발시켰고, 그에 이은 공격찬스를
득점으로 차곡차곡 성공시키며 9득점을 집중시켰다.
2쿼터 득점 마진 25-22. 43-41. 에스버드가 2점차 역전한채
15분간의 하프타임을 맞았다.
3쿼터 에스버드와 하나외환 모두 경기 주도권을 가져오기 위한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졌다.
공격보다는 수비에 더 집중하는 모습을 보인 양팀은
상대가 쉬운 득점을 올릴 수 없도록
적극적은 수비를 펼쳤고, 적극적인 수비를 피해,
김연주가 3점슛 한방, 스트릭렌과 하은주가 득점에 성공하며
경기를 풀어나갔고, 3쿼터 종료직전 곽주영의 손을 떠난
볼이 깨끗하게 림을 통과하는 3점 버저비터가 성공하며,
57-53. 에스버드가 4점차 리드하며 마지막 4쿼터에 돌입했다.
승부를 결정짓는 마지막 4쿼터.
상대 장신 외국인 선수에게 집중되는 패스를
사전에 차단하지 못한 에스버드. 연속된 골밑 득점을 내주며,
역전을 허용하고 말았다.
반면 에스버드의 공격은 약속된 공격패턴에 이은
슛 찬스가 번번히 무의로 돌아가며, 득점에 실패했다.
경기종료 30여초를 남기고서 상대에게 결정적인 자유투 2개를 허용하며,
최종스코어 66-71. 에스버드의 5점차 역전패배로 경기를 마쳤다.
정규시즌 성적이 모두 확정된채 맞이한
경기여서 였을까. 에스버드 선수들의 집중력 부재를 확인한 4쿼터였다.
내일 하루 푹 쉬며, 다시한번 재충전하여,
16일 일요일 안산 와동체육관에서 진행되는
정규시즌 마지막 홈경기에서 멋진 모습으로 부활하는
최강 신한은행 에스버드의 모습을 기대한다.
신한은행 에스버드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