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에스버드 72 - 78 KDB생명
[16-21 | 19-15 | 23-21 | 14-21]
경기 기록
스트릭렌 31득점(3점슛 2개) 7리바운드 4스틸 1블록
김단비 18득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 1스틸
최윤아 9득점(3점슛 1개) 4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
2014년 3월 16일 안산 와동체육관에서 신한은행 에스버드와
KDB생명의 정규리그 마지막 7라운드 경기가 펼쳐졌다.
이 경기는 신한은행 에스버드의
2013-2014 WKBL 정규리그 마지막 35번째 경기였다.
1쿼터 에스버드는 김규희, 조은주, 곽주영, 김단비, 스트릭렌의
베스트 5로 경기를 시작했다.
1쿼터 에스버드는 상대에게 경기 첫 득점을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외국인 선수 스트릭렌이 에스버드의 첫 득점을 신고하며, 득점포문을 열었고,
김단비가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며, 날카로운 드라이브인으로
득점사냥에 나섰다. 하지만 상대에게 1쿼터에만 3점슛 3개를 허용하며,
16-21. 에스버드가 5점차 뒤진채 2쿼터를 맞이했다.
2쿼터 에스버드는 외국인 선수 스트릭렌의 화력쇼를 앞세워
추격전의 시동을 걸었다. 스트릭렌은 3점슛 하나 포함
내외곽을 가리지 않는 적극적인 슈팅을 시도하여,
2쿼터에만 12득점을 집중! 에스버드가 2쿼터 득점 19-15. 35-36.으로
1점차 추격하며, 전반전을 마쳤다.
3쿼터 에스버드의 다이나믹 듀오. 김규희와 최윤아의 활약이
빛을 발했다. 스피드가 뛰어난 두 명의 가드는 활발한 움직임을 펼치며,
상대 패스 라인을 사전에 차단하며, 턴오버를 유발시켰고,
턴오버에 이은 공격찬스를 깔끔하게 득점으로 성공시켰다.
김규희와 최윤아가 각각 하나씩 3점슛을 터트리며, 23-21.
58-57. 에스버드가 1점차로 역전한채 마지막 4쿼터에 돌입했다.
승부를 결정짓는 마지막 4쿼터. 에스버드는 김단비와 스트릭렌의
득점포와, 김규희, 최윤아, 김연주의 적극적인 올코트프레스가
빛을 발하며, 상대에게 2점차 리드하며 경기를 마무리 하는 듯 했다.
하지만 상대의 변칙 라인업에 에스버드의 약속된 플레이가
이뤄지지 않았고, 4쿼터에 시도한 모든 3점슛이 모두 림을 외면하며,
경기 종료 1분여를 남기고서 상대에게 연속 득점을 허용!
최종스코어 72-78. 에스버드의 6점차 패배로 경기를 마쳤다.
이로서 에스버드는 시즌 최종 성적 21승 14패로 정규시즌을 마쳤다.
정규시즌의 경험을 바탕으로, 3월20일부터 시작되는
플레이오프에 확실히 대비하여, 챔프전 진출에 성공하는
신한은행 에스버드 선수들의 모습을 기대해본다.
신한은행 에스버드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