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에스버드 77 - 74 KB스타즈
[15-17 | 18-20 | 27-19 | 17-18]
경기 기록
비어드 20득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스틸
김단비 12득점(3점슛 1개) 9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 4블록
스트릭렌 12득점 4리바운드 2블록
2014년 3월 20일 안산 와동체육관에서 신한은행 에스버드와
KB스타즈의 챔프전 진출을 위한 플레이오프 1차전이 시작되었다.
에스버드는 김규희, 최윤아, 비어드, 곽주영, 김단비의 베스트 5로
가장 중요한 플레이오프 첫번째 경기를 시작했다.
에스버드는 외국인선수 엘레나 비어드의 점프슛으로 경기 첫 득점을 신고하며,
기분좋게 경기를 시작했다.
비어드는 적극적인 골밑 돌파와 동료 선수들을 살리는 패스로
에스버드의 공격찬스를 계속 만들어냈고,
곽주영과 조은주, 김단비가 득점에 가세하며 득점을 쌓아갔다.
하지만 상대의 거센 반격에 17점을 내주며,
1쿼터 15-17로 에스버드가 2점차 뒤진채 2쿼터를 맞이했다.
2쿼터 에스버드는 김연주와 김단비가 3점슛을 한방씩 터트리며,
상승세를 이어나갔고, 외국인 선수 스트릭렌이
6득점을 집중시키며, 공격의 고삐를 당겼다.
하지만 상대 외국인 선수에게 10득점을 내주며,
35-37. 에스버드가 2점차 뒤진채 15분간의 하프타임을 맞이했다.
15분간의 하프타임을 이용해서 김단비의 정규리그 개인통산 500 어시스트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되었다.
3쿼터 에스버드는 하은주 선수를 경기에 출전시키며,
공격과 수비의 변화를 시도했다. 하은주는 공격 리바운드를 2개나 잡아내며,
에스버드의 공격을 연장시켰고. 김연주와 조은주가
3점슛 한방씩을 터트리며, 역전에 성공했다.
3쿼터 종료와 동시에 김연주의 손을 떠난 버저비터 3점슛이
득점으로 인정되며, 60.56. 에스버드가 4점차 앞선채로
승부가 결정되는 마지막 4쿼터에 돌입했다.
마지막 4쿼터 10분동안은 에스버드의 외국인 선수
엘레나 비어드의 맹활약이 빛을 발했다.
비어드는 적극적인 돌파와 점프슛으로 상대의 수비진영을 흐트러 놓았고,
여기에 최윤아의 3점슛 한방까지 더해지며,
4쿼터 중반 11점차 앞서나가며, 승리를 쉽게 결정짓는 듯 했다.
하지만 상대의 거센 반격에 3점차까지 추격을 허용하며,
승리의 주인공을 알 수 없게 만들었다.
상대의 4쿼터 마지막 공격 찬스를 에스버드 선수들의
적극적인 도움수비로 무산 시키며,
최종스코어 77-74. 에스버드의 3점차 승리로
경기를 마쳤다.
이로서 에스버드는 3전 2선승제의 플레이오프에서
중요한 1승을 거두며, 청주에서의 2차전을 위해 출발하게 되었다.
신한은행 에스버드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