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8일 오전 11시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 베르사이유 홀에서
'2014-2015 시즌 여자프로농구(WKBL)미디어데이'행사가 개최되었다.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 새로운 사령탑으로 선임된 정인교 감독은
"2년만에 다시 여자농구판에 복귀하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연고지 인천에서 우승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출사표를 던지며 소감을 밝혔다.
"최윤아 김규희 선수가 100% 컨디션이 아니기때문에,
비시즌동안 훌륭하게 운동을 소화해낸 윤미지 선수가 팀에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라며
신한은행 에스버드의 키플레이어로 윤미지 선수를 꼽았다.
"지난 두 시즌동안 우승을 차지한 우리은행 팀이 올해도 역시,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외국인 선수들의 역할이 중요해짐으로서,
국내선수와 얼마만큼 조화롭게 경기를 풀어내느냐에 따라 강팀이 결정될거 같습니다.
그리고 절대 지고 싶지 않은 팀으로, 우리은행 팀을 꼽고 싶습니다.
지난 시즌 결승전에서 진 패배의 빚을 매경기 갚아주고 싶습니다."라며
새로운 시즌에 대한 전망을 밝혔다.
팀 대표선수로 미디어데이 단상에 올라선 김단비 선수는
"비시즌 기간동안 팀에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코칭 스태프가 변했고,
연고지도 변했고, 국가대표팀에 선수들이 차출되면서, 팀원 전부가 함께 준비하는 시간이
좀 부족했습니다. 시즌 초반 경기력이 좀 떨어질 수도 있겠지만,
시즌이 끝나는 마지막날에는 웃는 얼굴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릴 수 있는
신한은행 에스버드의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라며 새로운 시즌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