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버드는 김규희 최윤아 곽주영 김단비 제시카 브릴랜드의 베스트 5로 경기를 시작했다. 

1쿼터. 에스버드는 새로운 외국인 선수 블릴랜드와 국내 선수 4명의 유기적인 움직임에 힘입어, 상대수비의 빈공간을 파고들어 쉬운 득점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그와 더불어 수비에서는 상대에게 어려운 상황에서 슛을 던지게 만드는 타이트한 맨투맨 수비를 펼치며, 경기 시작 5분이 지나도록 상대를 0점으로 틀어막는데 성공했다. 1쿼터에 교체 투입된 김연주까지 깔끔한 3점슛 한방을 터트리며 득점에 가세. 15-10 에스버드가 5점차 앞서나가며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에스버드는 새로운 외국인 선수 카리마 크리스마스를 투입하며 경기를 풀어나갔다. 크리스마스는 적극적인 골밑 돌파를 시도하며, 상대 페인트존 안쪽까지 파고들어, 턴어라운드 점프슛과 펌프 훼이크에 이은 쉬운 골밑 슛. 그리고 3점슛 한방까지 성공. 2쿼터에만 11득점을 집중하며, 멋진경기력을 선보였다. 하지만 상대 외국인 선수의 뛰어난 개인기에 연속 3점슛을 허용하며, 연속 실점. 30-32. 에스버드가 2점차 뒤진채로 2쿼터를 마쳤다.

3쿼터. 15분간의 휴식시간을 가진 에스버드는 출전한 모든 선수들이 활발한 움직임을 선보이며, 부지런히 공격 찬스를 만들었고, 3쿼터 출전선수 전원이 골고루 득점에 성공하며 경기력을 한껏 끌어올렸다. 하지만 상대도  홈경기 첫승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이며, 한치의 양보없는 경기를 펼치며, 3쿼터 점수 14-14를 기록. 44-46. 에스버드가 여전히 2점차로 추격하며 3쿼터를 마쳤다.

승부를 결정짓는 마지막 4쿼터. 에스버드는 외국인 선수 크리스마스와 브릴랜드. 다이나믹 듀오가 적극적인 골밑 돌파에 이은 득점에 성공했고, 상대 파울로 얻어낸 자유투까지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점수를 쌓아갔다. 여기에 김연주와 김단비의 연속 3점슛이 깔끔하게 림을 가르며, 점수차를 더욱 벌려나갔다. 여기에 곽주영과 하은주까지 득점에 가세 하며, 에스버드는 4쿼터에만 31점에 성공! 최종스코어 75-60. 에스버드의 15점차 승리로 경기를 마쳤다.

시즌 첫번째 경기를 역전승리로 장식하며 1승 달성에 성공한 신한은행 에스버드.

오늘 경기의 기세를 그대로 이어나가 다음 경기에서도 좋은 경기력으로 이어지길 바란다.

신한은행 에스버드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