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에스버드의 2014-2015 WKBL 시즌 세번째 경기이자 세번째 원정경기.
신한은행 에스버드 vs 삼성 블루밍스의 경기가 용인 실내체육관에서 펼쳐졌다.

시즌 전적 1승 1패의 양팀은 연패 탈출과 연승 도전 
그리고 시즌 2승을 위한 진검승부를 다짐했다. 

에스버드는 최윤아 김연주 곽주영 김단비 제시카 브릴랜드의 
베스트 5 멤버로 점프볼을 시작했다.

1쿼터 양팀 모두 수비에 중점을 둔 게임 플랜을 가지고 나온 만큼,
경기 시작 3분이 지나도록 스코어보드에는 숫자 0만 기록되었다. 
4분여의 시간이 지난 후  만능 포워드 곽주영의 골밑 득점이 성공하며, 
득점에 포문을 연 에스버드는 김단비와 외국인 선수 브릴랜드와 크리스마스가 득점에 가세하며, 
경기를 풀어나갔다. 하지만 상대에게 1쿼터에만 3점슛 3개를 허용하며, 
8-18. 에스버드가 10점을 뒤진채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에스버드는 김규희와 김연주를 교체 투입시키며 분위기 반전을 시도했고, 
여기에 브릴랜드가 적극적인 맨투맨 수비를 펼치며 가로채기와 멋진 블록슛을 성공시켰다.
2쿼터 시작 4분여 동안 상대의 득점을 0으로 틀어막은 에스버드는 
최윤아와 곽주영 브릴랜드가 연속 득점에 성공했고, 
김단비가 3점슛 한방을 터트리며 경기의 분위기를 에스버드쪽으로 가져왔다. 
에스버드는 2쿼터 득점 마진 17-9를 기록하며, 
25-27.2점차로 바싹 추격하며 2쿼터를 마쳤다. 

승부의 9부 능선을 결정짓는 3쿼터. 
하은주를 교체 투입시키며 골밑 수비를 강화시켰고, 
상대 장신 외국인 선수에 대한 효과적인 수비성공으로 이어졌다. 
공격에서는 크리스마스와 하은주가 서로의 움직임에 집중하며, 
안정적인 패스웍을 선보였고, 쉬운 득점 찬스를 만들었고, 
이는 고스란히 연속 득점으로 연결되며 점수를 쌓아갔다.
3쿼터 종료 버저가 울렸을때 스코어보드에는 37-37. 동점 스코어가 기록되었다.

승부를 결정짓는 마지막 4쿼터 10분. 

에스버드는 최윤아 김단비 곽주영 크리스마스 하은주 5명이 
유기적인 움직임을 보이며, 효과적인 도움 수비를 펼쳤고, 
이는 상대의 연속 턴오버를 유발시키며 4쿼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상대가 3점슛을 성공시키면 김단비가 3점슛을 터트렸고,
상대가 페인트존 2점슛을 성공시키면, 하은주가 골밑슛으로 2점을 따라가는 
양상으로 게임이 전개되었다. 

여기에 외국인 선수 크리스마스와 하은주 사이의 패스가 자연스럽게 연결되며 
쉬운 골밑 득점으로 연결되었고, 김단비와 크리스마스가 연속 점프슛을 성공시키며, 
4쿼터 중반까지 3~4점차의 근소한 리드를 이끈 에스버드는 
4쿼터 종료 1분여를 남기고서 상대 패스를 가로챈 후 이어진 공격 찬스를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8점차의 리드를 잡았고, 
이 점수차를 끝까지 지켜내며 최종스코어 58-50. 
에스버드가 시즌 2승을 기록하며 경기를 마쳤다. 

1패 이후 다시 1승 추가에 성공한 신한은행 에스버드.
반전의 기회를 바탕으로 연승행진에 도전하는 신한은행 에스버드 화이팅!!

신한은행 에스버드 58 - 50 삼성 블루밍스

[8-18 | 17-9 | 12-10 | 21-13]

경기 기록

김단비 15득점(3점슛 3개) 10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스틸 2블록 

크리스마스 14득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  

하은주 9득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스틸 1블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