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에스버드와 하나외환의 WKBL 2014-2015 정규시즌
세번째 맞대결이 부천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되었다.

에스버드는 최윤아 김단비 조은주 곽주영 제시카 브릴랜드의 
베스트5로 경기를 시작했다.

1쿼터. 에스버드는 브릴랜드의 점프볼로 첫 공격권을 따낸 에스버드.
첫번째 공격찬스에서 슛동작 파울로 얻아낸 프리드로우를
브릴랜드가 성공시키며 경기 첫 득점을 신고했다.
조은주가 적극적인 포스트업 공격으로 팀 득점의 활로를 뚫었고,
김단비와 곽주영이 정확한 미드레인지 점프슛으로 득점을 쌓아갔다.
여기에 외국인 선수 브릴랜드가 1쿼터에만 8득점을 집중시키며, 단숨에 경기 주도권을
에스버드 쪽으로 가져오며,25-15. 10점을 앞선채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에스버드는 급격한 슈팅 난조를 보였다. 시도하는 점프슛마다 림을 외면했고,
이 공은 그대로 상대의 속공으로 연결되며, 어려운 경기를 풀어나갔다.
반대로, 상대에게 2쿼터에만 3점슛을 3개나 허용하며, 점수차이가 좁혀들기 시작했다.
하지만 중요한 순간 조은주의 3점슛 한방이 터지면서 경기 주도권을 내주지 않은
에스버드는 37-35. 2점을 앞선채 15분간의 하프타임에 접어들었다.

3쿼터. 에스버드는 1쿼터의 활발한 움직임을 다시 회복했다.
적극적인 리바운드 가담으로 상대의 공격찬스를 무산시켰고,
조은주가 3점슛 2개를 연속 성공시키며, 공격의 고삐를 당겼다.
곽주영은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상대 수비의 빈공간을 찾아들어가,
미드레인지 점프슛으로 7득점을 올렸다. 
3쿼터 득점마진 20-17을 기록하며, 57-52. 5점차 리드를 지키며 
마지막 4쿼터 10분에 돌입했다. 

에스버드는 확률높은 페인트존 득점을 주요 공격 루트로 선택하고,
브릴랜드를 적극 활용하며 경기를 풀어나갔다.
브릴랜드는 페인트존 안밖을 가리지 않는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며,
8득점을 집중시켰고, 김단비와 곽주영 최윤아가 득점에 가세하며,
팀 득점을 70점대로 올려놨다.

경기종료 순간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서 집중력을 지킨
에스버드는 최종스코어 72-64. 8점차 승리로 경기를 마쳤다.

오늘 경기 후 4일간의 휴식을 가지는 에스버드 선수들.
충분한 휴식 후 금요일 월요일 연속 경기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이길 기대한다.
신바람 인천! 한마음 신한은행 에스버드 화이팅!!


신한은행 에스버드 72 - 64 하나외환

[25-15 | 12-20 | 20-17 | 15-12]

경기 기록

브릴랜드 23득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 3블록   

조은주 15득점(3점슛 3개) 1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1블록

김단비 16득점 3리바운드 1어시스트 1블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