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에스버드와 우리은행 한새의 정규리그 6번째 맞대결이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진행되었다.

1쿼터. 에스버드는 김규희 김연주 김단비 곽주영 크리스마스의 베스트5로 경기를 시작했다.
에스버드는 점프볼에 이은 상대의 공격에 연속 4득점을 허용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외국인 선수 크리스마스의 연속 3점슛 두방으로 단숨에 추격전의 시동을 걸었다.
김단비의 3점슛 한방과 곽주영과 샌포드의 미드레인지 점프슛 득점으로 점수를 쌓아간
에스버드는 1쿼터 18-19. 1점차로 바짝 추격하며, 2쿼터에 돌입했다.

2쿼터. 에스버드는 치열한 수비 난타전을 펼쳤다. 상대방이 에스버드의 거센 수비를
뚫고서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아쉬운 경기가 진행되었다.
에스버드의 분위기 반전을 시도한 선수는 김연주였다. 
김연주는 천금같은 3점슛 한방과 수비에서 상대 3점슛을 깨끗하게 블록슛하며, 
경기 분위기를 에스버드 쪽으로 가져오려고 노력했다.
31-34. 에스버드가 3점을 뒤진채 15분간의 하프타임을 맞이했다.

3쿼터. 에스버드의 새로운 식구가 된 신정자의 플레이가 돋보였다.
신정자는 정확한 스크린 플레이를 펼치며, 김규희의 완벽한 3점슛 찬스를 만들었고,
적극적인 골밑 돌파와 리바운드 가담으로 3쿼터에만 6득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상대의 풀코트 압박수비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지 못한 에스버드는
3쿼터 득점마진 12-25.를 기록하며, 43-59. 16점차로 뒤진채 마지막 4쿼터를 시작했다.

마지막 4쿼터 10분. 3쿼터까지의 두자리수 점수차를 좁혀야 했던 에스버드.
4쿼터 초반에도 상대의 풀코트 압박수비에 대한 해법을 찾지 못하며,
어렵게 경기를 풀어나간 에스버드. 설상가상으로 외국인 선수 크리스마스가
5반칙 퇴장을 당했다. 신정자와 샌포드가 페인트존에서 상대 수비를 집중시키고
외곽 3점슛 찬스를 노린 에스버드. 하지만 시도하는 3점슛 마다 번번히 림을
외면하며 득점에 실패했다. 4쿼터 득점마진 8-12. 
최종스코어 51-71. 에스버드의 20점차 패배로 경기를 마쳤다.

경기에 나서기전 에스버드 선수들이 흘린 땀과 열정을 기억합니다.
하지만 실제 경기에서 는 그동안 준비한것들을 100%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오늘의 패배를 기억하겠습니다. 
그리고 오늘보다 더 나은 에스버드 선수들의 모습을 기대합니다. 응원합니다.

신바람 인천! 한마음 신한은행 에스버드 화이팅!!

신한은행 에스버드 51 - 71 우리은행 한새

[18-19 | 13-15 | 12-25 | 8-12]

경기 기록
  

김단비 11득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 1스틸

크리스마스 9득점(3점슛 3개) 7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